[목포]해양문화축제 물고기등 페스티벌

목포 개항 원년 1897년 기념,우수작 시상

2013-07-11     정거배 기자


목포시가 2013 해양문화축제 기간 동안 전시될 ‘Again 1897 물고기등(魚燈) 만들기 페스티벌’ 참여 작품 접수를 마감한다.

‘Again 1897 물고기등(魚燈) 만들기 페스티벌’ 은 3대항 6대도시의 번영을 누렸던 목포 개항 원년 1897년을 기념하여 1,897개의 물고기 등을 만들어 축제장에 재현한다는 것.

이에따라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와 시청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직접 참여해 만든 물고기등을 12일까지 접수하고 심사과정을 거쳐 8월 초 축제 개최 전에 시상하기로 했다.

축제총감독과 전문 공방강사 등을 대상으로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작품성과 출품 수량 등을 점수로 환산하여 1위 50만원,2~3위 각30만원, 4~6위 각20만원, 7~10위 각10만원 등 총 10개 부서에 210만원을 시상금을 주기로 했다.

‘물고기등 만들기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다 같이 즐기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고기 등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인 와이어, 한지 등을 시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운 분위기가 형성됨으로써, 축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은 물론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게 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제출된 1,897개의 물고기등은 목포kbs방송국 스포츠홀에 임시보관하다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목포해양문화축제 기간중 ‘평화의 섬’ 삼학도 축제장 주무대와 해상시장 파시, 삼학도 내항 주변에 전시한다.

한편‘해양의 등대 목포,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3 목포해양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