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카트교육 프로그램 개설 선수양성
전국 첫 도지사배 대회 출전
2013-07-10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카트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양성한 선수를 ‘전남도지사배 카트대회’에 출전시키는 등 체계적인 모터스포츠 선수육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아마추어들의 카트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기 위해서 카트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해 초․중․고․대․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트스쿨 참여자에겐 등급별 라이선스를 발급해 도지사배 카트대회에 선수로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도지사배 카트대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최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박준영 도지사가 평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카트경기장 활성화를 위해선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함에 따라 도입됐다.
카트스쿨을 통해 선수로 발탁된 아마추어 대회,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프로대회, 재미와 예능을 가미한 연예인경주 등으로 진행되며 8~11월 중 2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전남도는 또 대회 개최 역량과 경험이 있는 우수한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도 누리집에 입찰공고를 게재했다. 입찰등록 및 제안서는 오는 29일 영암 F1경주장에 위치한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카트스쿨’과 ‘카트대회’는 카트 저변 확대는 물론 젊은 선수층 육성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F1 선수 탄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