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목포~보성고속철 500억 반영 요청
기재부장관 면담,내년도 국비확보 주력
2013-07-09 정거배 기자
박지원 국회의원과 정종득 목포시장이 지난 5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목포권 국책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2014년도 국비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의원과 정 시장은 내년도 목포 국비현안사업으로 ▲목포~보성간 고속화사업 ▲국도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산정동 카톨릭성지화 사업지구 내 나눔봉사기념관 건립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목포신항 자동차부두 축조 ▲목포항 크루즈부두 건설 등 7개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목포~보성간 고속화사업은 동서통합,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을 이루는 중심축임에도 지난 2007년 4월 중단돼 진척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도 재착공을 위한 공사비 50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국도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는 금년 8월말경에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예정이기 때문에 전남 서남권 개발촉진을 위해 내년도 소요사업비 200억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은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내년도 공사 착공비 120억원과 KDI의 타당성 재조사에 지역 특성상의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나눔봉사 기념관 건립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대상 민간보조사업으로 선정해줄 것과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는 국비지원율을 상향(40%→70%) 조정하여 특별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목포신항의 내년도 자동차부두 축조공사비 89억원,목포항 크루즈 부두건설 실시설계비 11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