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 등 친환경농업 선도 38곳 지정

전체 경지면적 20% 이상 친환경 인증 지역 대상

2007-03-13     강성호 기자
친환경농업을 앞장서 적극 실천하고 있는 선도 읍면과 마을이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선도 읍면은 지난해 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장흥군 유치면,강진군 옴천면,영암군 금정면 등 13개 지역이다.

또 친환경농업 선도마을은 지난해 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여수시 소라면 봉두마을, 광양시 다압면 관동마을, 영광군 백수읍 한시랑마을 등 25개 지역이 지정됐다.

이번에 친환경농업 선도 읍면과 마을을 지정하게 된 것은 친환경농업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확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선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인근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촌체험마을 그린투어리즘 등 농촌관광과 연계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이들 마을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친환경농업 선도 읍면 및 마을을 확대 지정해 나감으로써 전남지역을 찾는 소비자에게 친환경청정이미지를 부각시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