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랑의 섬 외달도 8월말까지 개장
주말 공연 등 이벤트 준비
2013-07-04 정거배 기자
사랑의 섬인 목포 외달도 해변이 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외달도는 해수풀장을 비롯해 한옥민박,해안산책 데크시설, 해변원두막,그늘막, 파고라 등이 갖춰져 있다.
또 해수풀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 밭 등 화훼단지(25,000㎡)가 조성돼 있고 전복,소라,촌닭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외달도 해변 관광객을 위해 주말 이벤트로 오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토・일요일 8회에 거쳐 외달도 해수풀장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말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목포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구조전문요원과 연안구조정을 배치하고 해변 치안관리를 위해 순찰요원을 24시간 상주하도록 했다.
외달도 해수풀장은 지난 2004년 개장 이후 2011년까지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작년부터는 시설물 유지관리 재원확보를 위해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외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섬으로 환경부지정‘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으로 다도해의 아늑함을 느끼게 해주는 섬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 거리이며 목포여객선터미널-외달도 선박운항은 매일 5회(08:30,10:30,12:30,14:30,16:30)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