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남복지재단 정식 출범 예정
발기인 총회,사업계획 등 의결
2013-07-04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협회장 등 33명의 발기인이 모여 전남복지재단 설립 발기인총회를 가졌다.
도민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발기인에 의회․학계․언론․종교․복지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이날 총회를 통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명확히 밝히고 정관, 임원 구성,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등 재단 설립의 주요 정책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외국인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아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사회복지자원의 네트워크 구축․교류 및 협력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전남복지재단기금의 관리 및 운영 ▲도지사 등이 위탁하는 사업 추진 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보건복지부에 법인 설립 허가신청과 함께 등기를 마무리하고 창립이사회에서 임직원 채용,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확정해 오는 9월 중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