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전남 현안예산 10곳 420억 확보

광주-완도고속도,타당성 재조사 뒤 145억 증액 예상

2013-07-01     인터넷전남뉴스

민주당 주승용의원은 지난 3월 전남지역 12개 군 SOC현장을 시찰한 15개 사업 중 10개 사업에 총 4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의원(여수을)은 지난 3월 전남 지역 12개 군의 SOC 현장 시찰에서 확인한 15개 사업 중 10개 사업의 예산 총 420억 원을 2014년도 정부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의원은 정부의 SOC예산 대폭 삭감과 신규사업 추진 제한에 따라 지역 SOC 사업 추진에 최대 악재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예산담당자 등과 수시 면담을 통해 열악한 지역 SOC실정과 시급성을 강조해 당초 15개 사업 중 2개 사업만 예산이 반영돼 있던 정부 안을 10개 사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예산은 당초 100억에 불과했으나 200억으로 증액됐고 영광 염산~백수 국도건설도 30억에서 50억으로 증액 편성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타당성재조사 결과에 따라 145억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당초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던 국도 18호선 옥천~도암 4차선 확장,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4차선 확장,국도 23호선 대덕~용산 4차선 확장, 국도 18호선 화엄사 진입도로 확․포장,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사업 등 5개 국도 확․포장 사업 착공비로 각 5억원을 신규 예산으로 반영했다.

국도 77호선 안정~대지 확․포장, 국도 15호선 옥과 IC~담양 무정 사거리 4차선 확장 사업은 총액으로 편성되어 내년도에 설계비가 반영될 것이라고 주승용의원실은 설명했다.

이번 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못한 5개사업은 국도 23호선 탐진강변 도로확장,국도 29호선 화순 모산교차로 정비,신장~복용 4차로 확장, 국도 24호선 함평~해보 확․포장, 장성~진원 4차로 확장사업으로 현재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11~’15) 계획에 미반영 되어 있거나 보완 설계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국회 예산 심사과정을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