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36억짜리 요트형 행정선 취항

"섬지역 행정수행 위해 사용"

2013-06-27     정거배 기자



신안군이 36억원짜리 다기능 행정선을 건조했다.

신안군은 최근 첫 취항한 다기능 행정선은 72개 유인도서와 12,000㎢의 신안군 해역을 오가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자원 보전 등의 행정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54톤으로 알류미늄합금 선질로 길이 19.52m,너비 5.5미터로 1,450마력 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2기를 장착하고 있어 최대속력 33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또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등 최첨단 항통장비를 갖추었다.

(주)푸른중공업이 이탈리아 “안드레아보첼리사”의 설계로 건조했으며 국비 17억원과 도비 9억원 등 총 36억원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