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수욕장 무사고 결의대회

유리병과 사고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 다짐

2013-06-26     박광해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무사고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기 위해 ‘2013 해수욕장 무사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감의갑 경위와 장운정 순경은 “우리는 안전관리요원으로서 물놀이 이용객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선다. 우리는 구조요원으로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업무에 최선을 다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완도해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범국민 관심도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결의대회와 함께 ‘유리병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명사십리 상가 협의회 및 번영회와 합동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리병을 수거하는 해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금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산에 갈때는 라이터를, 해수욕장에 갈 때는 유리병을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