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공항 버스운행 연말까지 연장

국제선 취항, 해외관광객 편의 차원

2013-06-24     강성호 기자
당초 6월말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목포-무안국제공항간 시외버스 운행을 연말까지 연장 운행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와 중국․일본 등 해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이달말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목포-무안국제공항간 시외버스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금호고속이 주 6회 운행을 시작했지만 이용객 저조 등의 이유로 올 6월 말까지만 운행하기로 했던 것을 최근 중국 북경(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필리핀(필리핀항공) 등 잇따른 국제선 신규 취항과 각종 국제행사로 인해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항공사 손실 보전․관광업계 인센티브 제공․주차장 이용료와 항공기 착륙료 면제 등 무안공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안공항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외국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5월 말 현재까지 5만 2천665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4만 4천181명)에 비해 19.2%(8천500명)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