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해상 변사체 신원확인 착수

해남 화원반도 앞바다서 발견

2013-06-24     정거배 기자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15분경 전남 해남군 화원면 목포구 등대 남서방 2km 해상에서 육군 31사단 8332부대 1대대 소속 레이더기지 견시병이 고성능 CCTV를 활용 경계근무 중 해상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인양한 변사체는 신장 약 165cm에 상의는 흰색 체크남방을 입고 있으며 하의 검정색 트레이닝복 착용한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얼굴과 팔다리에 백골화가 진행 된 상태여서 신원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DNA 대조 작업을 통한 신원확인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