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 강력 추진
일부 상가지역 특별관리하기로
2013-06-24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전력난과 함께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피크시간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예비력이 마이너스 198만KW까지 하락하는 초유의 상황이 예상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목포시는 총괄반,상황반,시민감시단 등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달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단속은 ▲100㎾ 이상 건물의 경우 냉방온도를 26℃ 이상 제한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 ▲공공기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경우 전력피크시간대(14:00~17:00)에 순차 유휴 등이다.
이를 위반하여 적발될 경우 최초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2차 100만원,3차 200만원 등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한다.
특히 하당 한솔문고 주변상권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을 통해 특별 관리하게 된다.
시는 본청과 사업소 등 직소기관을 대상으로 냉방운동 28℃로 제한하기로 하고 전력수급 관심단계(예비력 400만㎾ 이하)와 주의단계(예비력 300만㎾ 이하) 진입 시 공공기관 난방기 순차 운휴와 전면중지 그리고 자율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경관조명과 터널 등은 안전과 방범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등시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