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달리도,국비지원으로 관광문화사업 추진

안행부,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선정

2013-06-23     정거배 기자




목포시 충무동에 속하는 달리도가 안정행정부 심사결과‘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안정행정부로부터 국비 25억원을 받고 지방비 6억원 등 총31억원으로 내년부터 시작해 오는 2017년까지 달리도 일대에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비롯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친수 생태 탐방로 개설,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3색5락의 체험의 섬으로 조성한다는 것.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리더와 관광해설사를 양성하고 특산품 브랜드 개발과 마켓팅,전승문화 재연 및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사업은 낚시터 진입로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방풍림 식재 피크닉 공원 조성, 농가정비 게스트하우스 운영, 원두막 설치 등이다.

친수생태 탐방로 개설사업은 전망 좋은 곳을 선정하여 정자를 설치하게 된다.

해양휴양과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오토캠핑장,체험교육장・특산품판매장・정보화센터 등을 겸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선착장과 부잔교 등 나루터를 개설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달리도 개발사업은 인근 사랑의 섬 외달도와의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자구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도는 2,643㎢ 면적에 140세대,306명이 거주하고 있고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이 1일 6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