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새누리,국정조사 약속 지켜야"
"대통령, 전 정권 탓하면 안돼"
2013-06-19 인터넷전남뉴스
또 박의원은 새누리당에서‘민주당이 국정원 직원을 매관매직해서 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것은 검찰 수사로 사실로 밝혀졌고 관계자들도 매관매직하는 것은 묻지도 말하지도 않았고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의원은 19일 연합TV <맹찬형의 시사터치>에 출연해 국정원 사건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국정원에서 조직적,반복적,계속적으로 수천 건의 댓들을 올려 정치에 개입했고 SNS 속성상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새누리당은 5,000여개의 댓글 중 73개로 호도하고 직원 9명이 보수가 통상적으로 올릴 수 있는 글을 올렸는데‘뭐가 잘못이냐’하는데, 바로 그것이 잘못된 것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박의원은 원전문제,전두환 추징금 문제와 관련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전 정부의 책임을 묻는 것은“대통령도 화도 나고 추징을 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지만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 경복궁이 불나면 대원군 탓해야 하나,모든 것은 현 정권에서 해 나가면 된다. ‘내 탓이요’ 를 해야지, 전 정권 탓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