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8월말까지 대학생 멘토링사업 실시
지역아동센터 대상 학습지도와 교육상담
2013-06-19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대학생과의 소그룹 학습지도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향상을 도모하고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 경감과 사회봉사,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1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목포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대학생 41명을 멘토로,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수급, 차상위, 시설보호,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 181명을 멘티로 선정했다.
멘토로 선정된 대학생 41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를 주 3회 방문해 멘토 1인당 멘티 5명 내외를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사 등 교과지도와 눈높이에 맞는 진로 및 상담역할을 해준다.
또 목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성격유형검사와 진로탐색검사 등도 실시한다.
목포시는 멘토 41명에게 활동수당을 지급해주며,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는 멘토・멘티 출석 및 활동지도와 공부장소를 제공한다.
한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시가 목포시교육발전지원 5개년 계획에 포함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812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