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재능기부 자원봉사 강의
공무원교육원서 완도의 비교우위 자원 마켓팅 전략 특강
2013-06-18 정은동 기자
김종식 완도군수가 교육 중인 공직자를 상대로 ‘재능기부 자원봉사 강의’에 나섰다.
18일 전남도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김 군수는 신규임용자반과 중견간부양성반 등 교육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직선배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특별강연을 했다.
특강에 나선 김 군수는 “과거 민간기업에서 배운 영업(세일즈)과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해 완도군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완도를 마켓팅하게 됐다”며 “참살이시대에 대비해 완도군의 브랜드명을 ‘건강의 섬’이라고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을 성장시키고 마켓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지역의 자원을 조사해 그 지역만의 비교우위 자원이 무엇이고 잠재력이 있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며 “완도는 비교우위 자원인 청정한 바다, 아름다운 섬, 전복, 김,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해 2014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