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에 어망 걸려 어선표류
목포해경,잠수부 투입..신안 우이도 해상
2013-06-04 정거배 기자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 걸려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경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서쪽 22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연안자망 어선 D호(9.77톤,승선원 4명)가 항해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표류 중이었다.
이 배 선장 박모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어망등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오전 10시경 항해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자체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오후 12시 30분경 목포상황실로 구조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