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14개 전체 읍면 버스공영제 도입 마무리
지난 2007년 임자도부터 시작...7년만에 완료
2013-05-21 정거배 기자
신안군 전체 14개 읍면에 버스공영제가 도입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섬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버스공영제가 압해읍을 끝으로 전체 14개읍면에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20일 압해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도 공영버스 운행개시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신안군과 버스업체인 신안여객(대표 임형연)과의 관내 버스노선 양도․양수 협약을 체결한 뒤 그동안 버스 3대를 구입하는 등 준비단계를 거쳐 이날부터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따라서 압해도 관내 20개 마을 4,100여명의 주민들이 종전과는 달라진 대중교통혜택을 받게 됐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 임자도를 시작으로 추진한 버스공영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됨으로써 14개 읍․면 45,000여명의 군민이 65세 이상 무료, 일반 1,000원,학생 500원의 저렴한 교통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