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양귀비재배 단속 3건 적발

오는 6월말까지 집중 단속

2013-05-21     정거배 기자
무안경찰은 양귀비 재배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3건을 적발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무안경찰은 지난 21일 자신의 집 화단과 화분,비닐하우스 등에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 해 온 김모씨(78)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죄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초순부터 무안의 농촌지역 자신의 집 내 화분과 비닐하우스등에 일반채소와 섞어서 양귀비 80주를 몰래 재배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6월말까지 양귀비 밀경작행위를 비롯해 아편 밀조·밀매․사용행위, 대마 밀 경작 및 밀매․흡연행위, 기타 관련 마약류사범에 대해 단속하고 있다.

무안경찰은 그동안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히고 적발된 주민들은 양귀비를 먹으면 관절염등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믿고 눈에 띄지 않는 집안 화분이나 화단,과수원, 비닐하우스내에 다른 채소등과 섞어 재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