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애인 이용 배려 다목적체육관 준공

천400석,청각 안내시스템,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화장실도

2013-05-20     정거배 기자


목포시가 목포국제축구센터 내에 건립한 목포다목적체육관이 지난 18일 개관했다.

다목적체육관은 시민 여가활동과 체육동호인들의 활동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70억원을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체면적 4,364㎡, 1,400명을 수용 할 수 있다.

목포시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립했다고 밝히고 체육관 출입구부터 점자 블록과 청각 안내시스템,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화장실과 샤워실도 갖췄다.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관람할 수 있도록 2층에 장애인 전용좌석도 마련했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주・야,우천시를 막론하고 배드민턴과 배구, 농구, 핸드볼, 탁구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목포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 맞춰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3곳에서 제19회 목포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정종득 시장은 “목포다목적체육관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에 주안점을 둔 시설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체육관 등과 연계하여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