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수출 전용 신안산 조미김 공장 준공

압해읍 전량 미국수출,유럽시장도 노크

2013-05-20     정거배 기자


신안군 압해읍에 수출전용 조미김공장이 준공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유치한 기업인 신안 천사김(주)가 21일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수산관계 단체와 김 양식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신안 천사김(주)는 우리나라 조미김 생산의 일류기업인 예맛상사(대표 권동혁)가 신안군 압해읍에 세계 최대 시설로 건립한 수출 전용 조미김 공장이다.

이 회사는 생산하는 조미김 전량을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현재 세계에서 7번째 큰 유통회사인 미국 코스트코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올해만 1,000컨테이너(370억원어치)를 미국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유럽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하여 2,000컨테이너(740억원)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 가동으로 200여명의 고용 창출과 년간 500만속 이상의 마른김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