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선절도단 3명 검거
해남경찰서,전국으로 수사 확대
2007-02-26 박광해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권세도>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백 모씨<49세>와
이 모씨<52세>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밤9시쯤 화물차를 이용해
해남군 송지면 군곡 들력 농경지에 설치된 농사용 전기를 훔치는 등
전국의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13차례에 걸쳐 한전전선 3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남경찰은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 박 모씨<54>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