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3월부터 운행

금호산업 사업자 선정, 12개 노선 운행

2007-02-26     강성호 기자
전남도 도내 관광지를 일주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할 업체로 금호산업(주)이 선정됐다.

따라서 전남도는 운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관광지 순환버스는 도내 주요 관광지 등 20개 노선을 운행하며 우선 사업개시 첫 해인 올해는 12개 노선에 대형 버스 12대를 투입한다.

또 오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20개 노선에 대형 버스 20대를 투입해 운행하되 관광수요 증가추세에 맞춰 버스투입 규모를 조정하게 된다.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목포,순천 등 시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City Tour와 상호 연계돼 전남 곳곳의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 볼 수 있는 고객만족의 관광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관광지 순환버스 전용 관광카드를 개발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카드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이와 관련 광주전남 관광문화 포탈사이트인 ‘남도코리아’ 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