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인근해상 어획물운반선 화재

목포해경,경비함 6척 투입 긴급 진화

2013-05-13     정거배 기자


항해하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성남도 북동 2km 해상에서 화재 선박이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진화했다고 밝혔다.

어획물 운반선인 사고선박 S호(21톤)는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해 우이도로 항해하던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표류하는 것을 인근 레이더기지에서 발견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6척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구조에 나서 선장 김모씨(69)등 승선원 2명은 다행히 인근의 어선으로 옮겨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목포해경은 사고선박의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