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반출허가 등,진도군에서 통합 추진

진도개축협 합병예상 행정기관으로 이관

2007-02-23     박광해 기자
진도군은 진도개축협이 인근지역 농협과 합병이 예상됨에 따라
진도개 관련 각종 민원을 군에서 인수 통합 추진한다

진도개축협의 농협구조개선 법에의한 농협과 합병에 따른
진도개 사육농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도개축협 인수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진도개 관련 각종 민원을
진도군이 인수 운영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일 진도개축협의 업무가 사실상 정지됨에
따라 진도개 출산신고,진도개 반출허가증,진도개 출산증명
<구 견적관리 증명>등에 대한 현지방문 확인을 통해 발급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또 진도개보호육성법의 이원화에 대한 법개정을
농림부에 건의하는 한편 진도개보호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국제수준에 맞는 진도개 혈통관리 체계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내 우수혈통견에 대한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기초견을 선발,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혈통관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기초견에 대해 DNA유전자 부석을 통한 친자 감별,
개체 확인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혈통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인 혈통증명서 발행으로
진도개가 세계적인 명견의 반열에 우뚝 설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