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갯벌양식장에서 해삼 수확
대하양식 대체 품종 개발 기대
2007-02-22 정거배 기자
대하양식장 대체품종 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3월 입식한 축제식 갯벌 양식장에서 해삼을 생산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면 대천리 축제식 양식장 7.5㏊에서 지난해 3월100만미의 어린해삼을 입식하고 11개월 만에 미당 200g 내외의 상품성 있는 해삼을 수확하여 약 3톤을 생산 했다.
출하예정인 해삼은 사료를 주지 않고 양식장내에 유기물과 기초 생산력만으로 키워낸 친환경 해삼으로 kg당 1만5000원선에 도매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해삼양식 어업인과 신안군 관계자는 해삼양식은 고수온기를 잘 넘기기 위해서는 3㎝이상의 종묘을 입식해야 하는데 종묘구입비 부담이 많아 자가 배양 시설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대하양식 대체품종으로 유망하고 친환경양식의 실현이 가능한 해삼양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