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내년 에산반영
김영록 의원, 광주-해남 구간 우선 추진하고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2013-05-08 박광해 기자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7일 예결위에서 「2013년도 추경심사 부대의견」으로‘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광주~해남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2014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광주시 서구 벽진동~나주~강진~해남군 북평면 남창에 이르는 89.25km로 총사업비 2조 3천262억을 들여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14년 예산에 반영하도록 부대의견에 명시된 것은 광주/전남의원, 민주당 지도부,
전남도청간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낸 김영록의원의 막후 역할이 결실을 맺은 것,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기 위해 김영록의원이 앞장서
지난 4월30일 광주전남 민주당 국회의원 16명이 공동기자회견 열고「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결의문」을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박기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예결위원 여야 50인 전원에게 서신을
보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광주/전남의 제1순위 사업이며, 지난해 말 예결위에서
예산반영을 약속했다가 이행하지 못하자 추경 등이 있을시 예산을 적극 반영해 추진
하겠다고 정부가 확약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금번 추경에 착공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청와대에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조기착공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원을 부탁하는
등 민주당 사무총장 재임시 인맥을 총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추경은 SOC 사업 배제,신규사업 배제 등으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착공
예산은 아쉽게 반영되지 못했지만, 예결위에서 SOC 사업중 유일하게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예산을 우선 반영하겠다는 부대의견으로 약속을 받았다.
김 의원은“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통행거리,통행비용 절감으로 연간
1천20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서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수도권 접근도 개선,수도권에서 서남해안으로의 관광객 유입 등 남북
2축의 물류 대동맥 고속도로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정부가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약속한만큼 관련예산을 500억원 이상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