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북신안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완공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4년만에 마무리

2013-05-06     정거배 기자


신안군이 지도읍에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왔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있었던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을 비롯 75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북신안농협이 운영주체로 참여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여건이 성숙된 슬로시티 증도와 지도읍을 대상으로 북신안지역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2009년부터 4년간에 걸쳐 추진해 왔다.

유통센터에는 농축산 순환자원화센터와 친환경산지유통시설,친환경벼 전문도정시설,친환경채소절임시설 등에 국비 50억원 등 총 111억3천6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비 62억원이 들어간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연간 28천톤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최첨단 시설로, 축산농가에서 발생된 가축분을 이용 퇴비화하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등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통해 천사섬 신안군이 명실상부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우뚝서고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앞서 북신안농협(조합장 최 영)은 “1004섬 신안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