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해양항만물류 영남지역 편중 지적

국가 균형발전 저해,'수산은 호남' 안돼

2013-04-29     인터넷전남뉴스


민주통합당 박지원의원은 해양항만물류분야를 영남에만 치중하는 것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지원의원은 29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윤진숙 해수부장관에게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면서‘해양물류항만은 영남, 수산은 호남’이라고 보고 했는가”라고 물었다.

박의원은“지금도 해양항만물류는 영남쪽에 편중돼 있고 수산업도 영남에 많다”며 “서해안 시대를 열면서 국가가 균형발전돼야 하는데 ‘해양물류항만은 영남, 수산은 호남’이라고 하는 것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진숙 장관은“해운항만은 균형적 발전을 해야 하고 수산도 호남쪽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변하자 이같이 지적한 것.

박의원은 윤 해수부장관에게 “영호남이 안그래도 균형이 어렵다”며 “대통령께 업무보고를 해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데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하니까 진짜로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