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

원도심 빈집 개보수 임대 추진

2013-04-29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올해 취약계층 희망하우스 설치사업,에너지효율 지원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비로 6억9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희망하우스 설치사업은 긴급구호세대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한시적으로 마련해주는 사업으로,원도심 지역에 비어있는 집을 개보수하여 취약계층에게 무상 임대해 주게 된다.

이를 위해 목원동, 만호동 등 원도심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가 활용 가능여부, 공가 소유주와 무상임대 동의서 징구와 2년 이상 무상임대 조건 등의 과정을 거쳐 6가구를 확보했다.

6가구 대해서는 시비 4천만원을 투자하여 오는 7월까지 전기, 수도시설 등 개보수를 실시하고 긴급구호 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입주자격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긴급지원 세대가 해당된다. 다만 1인 세대는 원칙적으로 제외한다.

에너지효율 지원사업은 동절기를 대비해 난방 5℃를 더하기 위한 사업으로,2억9천500만원을 들여 수급자,차상위 계층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창호,단열공사 등을 실시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3억6천만원을 투자하여 저소득층인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주택실내・외 및 화장실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