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예인선 침몰 3명 실종

신안 마진도 해상...해경 수색 중

2013-04-28     정거배 기자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36분경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남쪽 2㎞ 해상에서 좌초된 완도선적 102신한호(72톤,승선원 3명)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김문홍 목포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면서 사고해역에 경비정 20척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이와함께 122구조대의 수중탐색을 통해 선체 외부는 확인했지만 선체 내부는 강한 조류와 시계 불량으로 인해 수색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또 확인 결과 충돌로 인한 파손 흔적이 발견 돼 사고 경위에 대해 다각적인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사고 선박 부선인 금산3001호는 목포 남항으로 예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