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관광지 홍도에 공중보건의사 2명 첫 배치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조치 기대
2013-04-23 정거배 기자
신안군 홍도에 공중보건의사 2명이 배치됐다.
홍도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에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곳으로 주민 약 530여명이 관광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의사는 없이 보건진료원 2명만 배치돼 있어서 하루평균 15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더구나 기상악화로 여객선운항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대처에 애로가 많았으나 이번에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환자 진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에는 올해 공중보건의사 61명이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기관 등에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