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303명 신규 배치
작년보다 6명 늘어…신안 가거도․홍도에도
2013-04-18 정은동 기자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11년부터 의․치학 전문대학원이 생기고 여학생이 늘어나면서 대상자가 줄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6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들을 도서 등 의료 취약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잔류인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해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209명,다른 시도 전출 92명으로 인한 결원기관에 충원된다.
이번 충원으로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사는 298개 기관에서 678명이 근무한다. 전국에는 3천884명이 근무, 지난해보다 162명이 줄었으나 전남은 오히려 늘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등 의료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흑산면 홍도에 처음 2명을 배치했으며 나머지 섬지역에는 전문의 1명을 포함해 의과 2명, 치과 및 한의과 각 1명의 의사를 배치해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진료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