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낚시어선 고장, 승선원 11명 구조
목포해경, 신안 압해도 해상
2013-04-15 정거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도 감정리 인근 해상에서 4.99톤급 낚시어선 C호 선장 조모(31)씨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긴급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50톤급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선장 조씨를 제외한 승선원 10명을 목포시 북항으로 이송하고,사고 선박은 민간어선을 이용 목포시 북항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7시경 목포시 북항항에서 출항해 신안군 압해면 해역으로 항해 중 이었다.
해경관계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및 목격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