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지역향토작가 화조도 전시회
31일까지,이종열 화백 작품 선뵈
2013-04-09 정은동 기자
이번 전시회는 완도지역 여류작가인 성제 이종열 화백의 초대 화조도전으로 작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작품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새 등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켜 재현한 것이다.
이종열 화백은 한국서화작가협회와 청묵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아예술대전 은상,동아예술국제대전 예술대상,서울시 주최 주부백일장 장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소중한 작품의 일부를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지난해에도 지역작가의 풍속화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사찰과 궁궐 건축을 제외한 한옥 단일 건물로는 전국 최대인 산림박물관 전시실을 지역의 우수한 작가에게 개방해 ‘예향 전남’을 홍보하고 지역 토속작품이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