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달산 꽃축제 내달 6일-7일

체험,참여프로그램 등 업그레이드

2013-03-20     정거배 기자


목포 유달산 꽃 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유달산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붓 드로잉 퍼포먼스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유달산 꽃길걷기,4・8 만세운동 재현행사,유달산 코스프레, 희망나눔 꽃나무 경매 등 특별기획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노적봉 강강술래와 봄의 소리 공연,우리가락 우리춤 등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목포시는 또 꽃차․화전시식회,스타킹 꽃 만들기 체험, 도자기 꽃병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32개의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 체험참여프로그램 32종 등 총 4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테마가 있는 유달산 꽃길걷기’는 노적봉에서 조각공원을 걸으며 유달산에 가득한 봄의 향기를 맡아보는 행사로 4월 6일 선포식 직후인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하나인 ‘제2회 신축가곡의 향연, 나는 성악가다’는 4월6일 오후 2시30분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담은 가곡을 불러보는 하모니의 장으로 오는 4월 1일 저녁 7시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3월 29일까지 목포시립교향악단(281-3108)로 신청하면 된다.

또‘황금개나리를 찾아라’ 는 체험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오후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노적봉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숨겨진 황금 개나리 표식을 찾아오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목포시는 올해 축제 행사장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유달산 일주도로변 주요지점 7개소에 플루트, 언플로그밴드, 색소폰, 현악3중주, 하모니카, 통기타, 비보이 공연 등 소규모 거리공연을 개최하여 축제기간 내내 음악이 있는 축제를 연출하기로 했다.

또 이색 꽃들로 장식한 꽃 포토존, 화관을 쓴 다양한 캐릭터 배경 포토존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