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해변 손님맞이 준비시작
16억 투입 65곳, 편의시설 대대적 확충
2013-03-19 정은동 기자
지난해 전남 해변 이용객은 608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8%가 늘었으며 전남 해변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월까지 도내 12개 시군 65개 해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점검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16억 원을 투입해 해변 진입로,백사장,텐트촌,해변숲,화장실,샤워장,몽골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전남도와 시군 관계자, 해양경찰 등으로 구성된 ‘해변 활성화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해변 이용객 안전대책,해변 종사자 친절마인드 함양 방안, 각종 해변 프로그램 발굴, 이색적인 해변 홍보 방안 등을 마련해 더욱 많은 해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보성 율포솔밭해변과 함평 돌머리해변이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우수 해변으로 선정돼 총 1억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해변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