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캠핑시설 유치
전남도,금산리조트(주) 등 5개 기업과 협약
2013-03-14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구례군수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리조트(주) 등 5개사와 19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로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금산리조트(주)(대표 정용우)는 63억원을 투자해 순천 정원박람회장 일대에 카라반과 모빌홈, 캠핑카 등 친환경 생태지역에 부합하는 숙박 캠핑시설을 구축,박람회 기간 청소년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대체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주)SR그룹엔터테인먼트(대표 최소리)는 정원박람회장 일원에 30억 원을 투자 문화공연장을 설치해 아리랑 탈춤과 태권도,비보이(B-Boy) 춤을 결합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선보임으로써 한국 관광객,청소년,외국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주)삼경조경건설(대표 이현희)은 구례 간전 농공단지에 38억 원을 투자해 경북 문경시의 공장 설비를 이전한다.
주영업 구역을 전남으로 주력화해 다양한 제품군의 목재 조경시설물, 철물과 조합된 방어 울타리 등 친환경 합성목재를 개발해 생산한다.
테라세라믹스(대표 정용무)는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45억원을 투자해 도자기 최고의 난이도를 요하는 규격 부착물(냄비뚜껑,뚜껑찬동,찜질기, 머그잔,공기,접시) 등 기능성 생활도자기를 생산해 인터넷 쇼핑몰, 학교, 학원,공방과 대기업 등에 납품한다.
(주)팜스덕 푸드(대표 김윤우)는 함평 해보면에 20억 원을 투자해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MSG,발색제,산화방지제가 배제된 3무(無) 다시마 연잎오리훈제를 생산한다.
전남지역 오리 사육농가와 위탁사육을 통해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