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등 전남 5개도시 환경소음 다소 개선
보건환경연구원,도로변 차량소음 낮아져
2013-03-13 인터넷전남뉴스
목포를 비롯해 여수,순천,나주,광양 등 전남 5개 주요 도시의 환경소음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이들 5개 도시 100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해 소음 측정과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반지역 소음도는 낮 시간대에 56.0dB(A),밤 시간대에 48.5dB(A),도로변지역 소음도는 낮 시간대에 64.3dB(A),밤 시간대에 56.6dB(A)로 지난 2011년에 비해 0.7∼2.4 dB(A)의 범위로 개선됐다는 것.
특히 도로변 소음이 일반지역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이는 자동차의성능 향상과 경음기 사용 자제 등이 주된 요인으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소음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소음 저감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소음측정망 측정 결과를 분기별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환경소음이란 일반적으로 환경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음으로, 생활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감각공해의 일종이며 난청,대화 장애,심리불안,정신병,행동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