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경로당 171곳과 지역의료계 결연

2013-03-10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지역의료계와 경로당 171곳이 결연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노인들의 중증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상담과 의학상식 등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과 의료기관이 결연을 맺어 전담의료기관 주치의가 경로당을 매월 한차례씩 방문하게 된다.

목포시는 그동안 의약단체와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리경로당 주치의제 결연식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 경로당은 용당1동 경로당,산정경로당 등 171곳 모두가 해당되고 의약단체는 내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안과 등 병.의원 139곳,한의원 48곳,치과의원 48곳 등 총 235곳이 참여했다.

지역의료계에서는 171곳 경로당별로 병의원,한의원,치과의원 등 3명의 주치의를 배정했다.

주치의는 월1회 결연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의사회는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상담을,치과의사회는 구강진료를, 한의사회는 한방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