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복귀,새정치 해법 기대
광전시민포럼,'반성없는 민주당 회생능력 없어'
2013-03-07 정거배 기자
광전시민포럼은 7일 논평을 통해 "(안철수 전 후보가)대선 과정에서 다소 미적지근하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로 정공법을 선택했다"며 "정치복귀 선언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대선 패배 이후 면역력이 아예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대선 이후 3개월 동안 제대로 된 반성은 물론 누구하나 책임지는 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북핵 위기로 나라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놓인 현재에도 민주당의 당권 싸움은 지칠 줄 모르는 것은 회생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광전시민포럼은 또 "안철수 현상으로 불렸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다시 불러 일으키라고 국민이 요구하고 있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어떤 정치세력도 살아남지 못함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