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세 징수, 영암군 '최우수'

광양시,장흥군 우수상 차지

2013-03-04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2012년 지방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평가해 영암군 등 우수 시군을 시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실적은 1조 6천55억원으로, 이는 지난 2011년 1조 5천647억원보다 408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징수실적이 높아진 것은 우수 시군 평가제가 정착된데다 특히 올해부터 노력상을 신설해 전년보다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시군에 상사업비를 배정하기로 한 것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방세정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에 영암군이, 우수상에 광양시와 장흥군이, 장려상에 여수시․담양군․해남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억 원, 우수상은 각각 7천500만 원, 장려상은 각각 5천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됐다.

올해 신설된 노력상 수상 시군은 영광군․목포시․진도군․화순군 등으로 각각 2천500만 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