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해상 전복선박,승선원 구조

스크류에 어망 걸리면서 전복

2013-02-24     정거배 기자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에서 1명이 탄 선외기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전복된 것을 해경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54분경 선외기 1척이 고속입항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면서 전복됐다.

해경은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사고선박은 압해도 인근해상에서 낙지조업을 마치고 목포로 입항 중 선박스크류에 어망부이로프가 걸려 전복된 것.

해경 관계자는 선박 항행시 어망부이 등 각종 장애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이용하는 항로를 따라 안전 항해하더라도 항상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