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특별채용 11 : 1 경쟁률

항공조종사,응급구조 등 8개 분야 2천여명 지원

2013-02-21     정거배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원서접수 마감결과 8개 분야 183명 모집에 2,051명이 응시하여 경쟁률 11.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중국어(여경)분야가 4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응급구조(여경)분야 37대 1,간부후보는 25대 1, 항공분야는 14대 1 순으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채용시험은 오는 3월 9일 간부후보 필기시험을 시작으로,항공조종사,중국어,함정운용,잠수분야 실기시험이 있다.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하여 응시분야 실무능력에 대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적성,신체,체력,서류전형,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간부후보는 4월 중순, 항공분야 등은 5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개월간 전문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시험부터 수영능력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고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의 면접 가산점 비율을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