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교육정보원]'농도 전남' 아닌 세종시로
전남도,광전혁신도시로 재심 요청
2013-02-18 정은동 기자
따라서 전남도는 국회 등을 상대로 이 기관이 설립취지에 맞게 농도인 전남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정원은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 중인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문화정보센터 24명을 포함해 총 108명 규모로 신설된 기관이다.
때문에 전남도는 신설된 농정원이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의결해 버린것.
이에 따라 전남도는 18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사를 들러 행정의 효율성에 따라 농정원의 세종시 이전을 심의ㆍ의결한 지역발전위원회의 부당함을 적극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혁신도시 건설은 국토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는 혁신도시건설특별법 취지에 따라 정치ㆍ정책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킴으로써 지역발전위원회가 농정원 세종시 이전 의결을 철회하고 재심의 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정원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은 혁신도시건설특별법의 취지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로의 이전이 의결됐다”며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이전 당위성을 적극 해명하고 꼭 재심의를 통해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