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산물 가공시설에 320억 투입
여수 등 9개 시군 56개 시설 현대화 지원
2013-02-13 정은동 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수산가공시설이 부족해 생산된 수산물이 대부분 단순가공 또는 원료 상태로 타지로 판매돼 고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전남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고차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현대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1천522억 원을 투입해 162곳을 확충한데 이어 올해는 여수 등 9개 시군 56개 가공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민 소득 증대 및 수출 확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