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 거듭 강조

확대간부회의 자리, '보살피는 복지행정’ 지시

2013-02-04     정거배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은 4일 열린 2월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제도나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0가지 시책을 제시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조속히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시행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 시장이 강조한 10개 시책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확대 지정 ▲주거 취약가구 주택 개보수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의료 빈곤층 치료 지원 ▲끼니를 거르는 식생활 빈곤층 식사 제공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빈곤층 장애인세대 자활대책 보강▲다문화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위기가정 특별관리 ▲도시가스,LPG,연탄 등 에너지 빈곤층 연료 지원 ▲전기,수도료 체납에 따른 단전,단수 문제해소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 관련부서에서는 2월 한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3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또 부족한 예산은 올 상반기안에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세부시행계획 집행전이라도 긴급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될 경우 복지재단과 각급 사회복지기관,후원단체 등과 연계해 긴급구호 제도 등을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