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표류 여객선 구조
해경,목포대교 인근 해상
2013-02-03 정거배 기자
목포항 목포대교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양경찰 경비정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2일 오전 11시경 목포대교 인근해상에서 항해하던 포항선적 2971톤 여객선 H호가 갑자기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을 항해하던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에 보내 이날 11시 10분경 예인선을 동원해 구조했다.
승선원 12명이 타고 있었던 H호는 영암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출항했다가 기관고장을 일으킨 것.
이 선박은 이날 오후 12시경 수리를 마치고 목적지인 인천항을 향해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