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1004갯벌모실길 조성 박차

2016년까지 62억투입,관광객 편의시설도

2013-01-30     정거배 기자


신안군은 새로운 생태 관광문화 패러다임에 맞춰 자전거·도보·선박을 이용해 다도해의 자연경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갯벌모실길 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매년 2개섬을 대상으로 20km내외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기존 길은 자연스럽게 연결 정비해 총 길이 1004km의 신안 갯벌모실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여행자 안내와 편의시설,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신안 천일염이나 섬초 등 신안을 알리기 위한 특산품 판매장도 설치한다.

지난해 첫 추진대상 지역인 비금도 갯벌모실길의 경우 흑산·홍도를 경유하는 관문으로 신안군 최초염전,명사십리 해변, 떡메산 똥구멍바위 및 최치원 우물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총 6억8천만원을 투입해 테마별 5개코스로 총 74.6km 명품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 구간은 오는 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임자면과 장산면 6개코스 총 64.4km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