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도축장 운영시간 연장
전남축산위생사업소, 휴일 개장․도축검사 탄력 운영 등 공급 원활 총력-
2013-01-27 정은동 기자
설에도 한우고기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급격히 증가하는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도축검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내 도축장의 2012년 하루 평균 도축 마리 수는 소 263마리, 돼지 3천592마리였으며 올해 1월 들어 소 357마리, 돼지 4천232마리로 각각 36%와 18%가 늘었다.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는 도축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축검사 시작시간을 새벽 5~6시로 앞당기고 당일 도축 신청된 물량은 오후 늦게까지도 모두 검사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은 물론 연휴 첫날인 9일에도 도축검사 공무원을 배치하하기로 했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도축장에서 생체․해체검사뿐만 아니라 유해잔류물질과 미생물검사 등 위생․안전을 위한 실험실 검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